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국립오페라단이 정명훈의 지휘로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라 보엠을 공연했다. 김주택은 이 프로덕션에서 쇼나르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베이징 국가대극원의 공연은 한국 KBS1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이탈리아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가 연출을 맡고, 중국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가 정명훈의 지휘 아래 연주를 담당했으며, 출연진은 한국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