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elio
2016년, 안토니오 파파노 경의 지휘 아래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는 베토벤의 피델리오 콘서트 공연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김주택은 극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배역인 돈 페르난도를 맡았으며, 이는 권위 있는 바리톤이 맡는 전통적인 역할이다. 김주택은 주역 가수들 중 최연소였으며, 이 저명한 무대에서의 참여는 그의 국제적 입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였다.
평론가들은 김주택의 따뜻하고 고귀한 바리톤을 극찬했다. 한 평론가는 그를 "가장 음악가다운 가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돈 페르난도가 진정성 있는 권위를 지닌 감동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평론가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 놀라운 돈 페르난도"라며 뛰어난 기교와 오스트리아 발음의 독일어를 높이 평가했다. Rachel Willis-Sørensen, Günther Groissböck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김주택의 세련되고 인상적인 무대는 그가 유망한 젊은 바리톤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리뷰
https://onlinemerker.com/roma-auditorio-di-santa-cecilia-fidelio-konzertante-version/
https://bachtrack.com/review-fidelio-pappano-willis-sorensen-oneill-santa-cecilia-rome-october-2016
https://roma.repubblica.it/cronaca/2016/10/19/news/roma_la_sfida_di_pappano_ecco_il_mio_fidelio_utopia_possibile_in_forma_di_musica_-150103168/